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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른의 인생 조언이 필요할 땐 영화 인턴 ( The Intern )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장인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2015년 작품 영화 인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익숙한 배우 앤 해서웨이와 언제나 멋진 배우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작품이다. 관람객 평점은 9.04이고, 감상 포인트로는 스토리 부분에 많은 점수를 받았다. 나이 든 사람에 대한 고찰을 하게 되는 영화이기도 한 영화 인턴은, 그저 답답하고 꼰대질 하는 시니어 세대가 불편하기만 한 젊은 세대. 모든 것이 빠르고 진취적이나 결국 천둥벌거숭이 같은 젊은 세대에게 진정한 어른만이 줄 수있는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겨 있는 영화이다. 그들이 겪어온 세상에서 그들을 이해하고, 그 안에 있는 그들의 깊은 인생의 노하우. 시니어가 줄 수 있는 삶의 지혜와 방향성. 어른이지만 진짜 어른에게 위로받는 순간들. 살면서 진짜 어른을 만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영화 인턴으로 잠시 위로 받는 시간이 되길.
영화<인턴>줄거리
3년 전 아내마저 세상을 떠나고 은퇴 후 삶을 보내고 있는 열정 넘치는 시니어 벤 휘태커 (로버트 드니로). 은퇴 초기, 열심히 일만 하던 삶에 찾아온 여유를 즐기며, 세계 여행을 다니며 남은 여생을 즐겁게 보내려 노력한다. 하지만 여행도 그 때뿐..인생의 활력을 얻고자 벤은 매일 아침 스타벅스에 출근하며 사람 구경을 하고 구성원이 된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그 외에도 운동, 공부, 게임 남은 여생을 즐겁게 보내고자 부지런히 노력하지만 공허함은 채워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지역 광고란에서 시니어 인턴쉽 프로그램을 발견한 벤. 인생이란 일과 사랑이 전부라던 프로이트의 말처럼 다시 한번 삶의 활력을 얻고자 인턴쉽 프로그램에 지원하기로 결심한다. 가장 트렌디한 젊은이들이 모여있는 패션회사에 시니어 인턴으로 지원하게 된 벤, 모든 것이 아날로그였던 은퇴한 시니어 벤에게 지원서 업로드부터 쉽지 않은 고난이 시작된다. 구닥다리 자기소개서 말고 자기소개 영상 업로드로 대체한다는 줄스의 패션회사에 말이다. 창업 1년 반 만에 대성공을 이룬 젊은 CEO 줄스 오스틴 (앤 해서웨이). 사업에 관한 모든 일을 직접 발로 뛰며 일하는 동안에도 운동하는 열정 넘치는 CEO 줄스.
엄마랑도 어색한 사이의 줄스는 시니어 인턴쉽이 달갑지 않다. 자신의 개인비서로 배정받은 열정넘치는 벤이 그저 부담스럽고 불편하기만 하다. 줄스의 오더만 기다리고 있는 벤과 그를 피하기만 하는 줄스. 노련한 벤은 그저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며 처리하는 노련함을 보인다. 직원들에게 말은 못 하고 불편했던 부분을 벤이 알아서 처리해주는 모습을 보며 서서히 마음을 여는 줄스. 승승장구하는 줄스의 회사. 회사가 커질수록 줄스의 워라벨은 무너져만 가고, 투자자들은 전문 경영인을 원하게 된다. 자신이 하나부터 열까지 애정을 가지고 키워 온 회사를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고용하라는 것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지만 흔들리는 가정을 위해서, 자신이 회사를 포기하는 것이 맞는 건 아닌지 흔들리는 줄스. 벤의 진심 어린 조언과 위로를 받으며 진짜 어른으로 성장하는 줄스의 이야기이다.
영화 인턴 주연 배우 / 앤 해서웨이
1982년 미국 출신의 앤 해서웨이는 변호사 아버지와 배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다. 원래는 수녀가 되는걸 꿈꿨지만 오빠가 게이라는 사실을 알고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가톨릭 대신 배우로 전향했다. 1999년 17세에 드라마 <겟 리얼>로 데뷔하였으나, 이름을 알린건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이다. 이후 <브로크백 마운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자주 출현했지만.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여 연기폭이 넓어 호평을 받는 배우이다. 가장 호평받은 영화로는 <레 미제라블>에서 팡틴 역할을 맡아 삭발과 11Kg 감량까지 감행하며 대호평을 받았다.
영화 인턴 주연 배우/ 로버트 드니로
1943년 뉴욕 출신의 대배우 로버트 드니로는 미국, 이탈리아 이중 국적자이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답게 너무나 유명한 흥행작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화가인 아버지, 시인인 어머니 뉴욕의 저명한 예술가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뒤 아버지의 커밍아웃으로 이혼 가정에서 자랐지만, 어머니와 아버지는 친구사이로 잘 지냈고 어머니 보살핌 아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성장했다고 한다. 그의 이상형은 흑인 여성으로 2번의 결혼 모두 흑인 여성과 결혼했다. 인자한 모습과 대흥행작으로 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로버트 드니로이지만, 사생활은 좀 문제가 많았던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