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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가을 영화 추천작 '노팅힐' (Notting Hill)

1999년 로저 미첼 감독의 영화 노팅힐. 많은 사람들이 손에 꼽는 로맨스 영화이기도 하다. 할리우드 탑스타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가 주연으로 출현했다. 관람객 평점은 9.51로 높게 평가받고 ost, 스토리, 연기 부분을 감상 포인트로 뽑았다. 영화 시작부터 노팅힐이 시그니처 음악 Elvis costello의 She로 시작된다.

로맨스 영화 추천 노팅힐

영화 <노팅힐> 줄거리

전 세계에서 유명한 스타이자 아름다운 여인 '애나 스콧' (줄리아 로버츠)와 영국 노팅 힐에서 작은 여행전문 서점을 운영하며 소박하게 살고 있는 이혼남 '윌리엄 태커' (휴 그랜트). 여행 중이던 애나 스콧은 우연히 들어간 책방에서 어수룩하지만 착하고 매너 좋은 남자 윌리엄 태커를  만나게 된다. 짧은 만남으로 헤어졌지만 운명의 상대일까 주스를 사러 갔던 윌리엄 태커는 애나스 콧과 부딪히게 되고 주스를 뒤집어쓴 애나는 윌리엄의 집에서 옷도 갈아입고 잠시 수습하기 위해 방문하게 된다. 평범한 사랑을 꿈꾸는 애나스 콧은 긴장 탓인지 스타를 눈앞에 두고 횡설수설 이상한 말만 해대는 윌리엄이 바보 같지만 귀여운 애나는 그에게 키스를 한다.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엔딩으로 헤어지게 된 두 사람. 돌아간 애나는 윌리엄에게 자신이 머물고 있는 호텔로 오라는 전화를 남기고.. 어렵게 그녀에게 찾아간 윌리엄. 애나가 머물고 있던 호텔에서는 애나의 신작 영화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었고 그녀를 만나기조차 쉽지 않은 윌리엄은 잡지사 기자로 신분을 속여 어렵사리 그녀를 만난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서로에게 호감이 생긴 윌리엄과 애나. 저녁식사를 약속하지만 윌리엄의 동생 생일파티와 겹치게 되고, 애나는 윌리엄의 동생의 생일파티에 윌리엄의 파트너로 참석하게 된다. 서로의 신세한탄을 하며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아온 애나의 부러워하지만, 애나의 진솔한 이야기에 윌리엄은 더욱 빠져들게 된다. 애나의 부름으로 호텔방까지 찾아가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 그녀에게는 남자 친구가 있었다. 미국에서 그녀를 보기 위해 영국으로 달려온 그를 보게 된 윌리엄은 룸서비스 맨을 가장해 웃지 못할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지극히 평범한 남자 윌리엄 태커와 톱스타 애나스 콧의 진정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 노팅힐>. 젊은 시절의 휴 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를 볼 수 있는 잔잔한 로맨스 영화로 추천하고 싶다.

영화 노팅힐 주연배우 / 줄리아 로버츠

1967년 미국 출신의 배우 줄리아 로버츠. 1990-2000년대 할리우드를 휩쓴 톱스타이다. 인기를 얻기 전부터 이미 연기파 배우로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 후보애 오르기도 했다. 1990년 리처드 기어와 함께 출연한 대흥행작 영화 <귀여운 여인>를 만나며 슈퍼스타의 자리에 오른다. 그녀의 대표작을 보면 <귀여운 여인>, <내 남자 친구의 결혼식>, < 노팅힐>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여왕이라 불릴만하다. 그녀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과, 어머니의 재혼, 알코올 중독자 의붓아버지 등 평탄하지 않은 성장기를 보낸다. 엄마의 재혼이 11년 만에 종지부를 찍은 이후에 줄리아 로버츠는 많은 아르바이트를 쉴 새 없이 하며 대학에 진학한다. 언니를 따라 뉴욕에서 생활하게 된 줄리아 로버츠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된다.

사랑스러운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할리우드에서는 불륜의 여왕이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다.

영화 노팅힐 주연배우 / 휴 그랜트

1960년 영국 런던 출신의 배우 휴 그랜트. 신사의 나라 영국의 상류층 출신으로 윌리엄 왕세자와 초등학교 동문이기도 하다. 친가는 군인집안으로 할아버지는 2차 세계대전 영웅이었고, 외가는 영국 총리도 나온 속히 말해 있는 집 자식으로 태어나,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엘리트로 옥스퍼드 대학교에 진학하여, 장학금을 받으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 학사를 마치고 유명 대학교들에서 휴 그랜트가 석사를 밟기를 원했지만 연기 경력을 위해 포기했다고 한다. 안전한 길을 포기하며 선택한 연기 인생은 쉽지 않았다. 다양한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지만, 대중의 인기를 얻지는 못하며 무명 생활을 꽤 길게 했다. 그가 34살이 돼서야 만나게 된 1995년 영화 <4번의 결혼식과 1번의 장례식>에 출연하며 대흥행을 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사생활 문제로 이슈가 있었지만 1999년 영화 <노팅힐>을 만나며 다시 한번 흥행에 성공하며 입지를 바로 세운다. 그 외에도 <브릿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츄얼리>,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던 로맨스 영화의 남자 주인공을 맡으며 로맨스 장인으로 자리매김한다. 부드러운 인상과 달리 실제 성격은 까칠하다는 파파라치와 기자들의 평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