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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타임용 재밌는 로맨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2019년 개봉한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가장 보통의 연애'. 김한결 감독의 영화로 사랑스러운 배우 공효진과 오랜만에 영화 복귀한 배우 김래원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으로 8.53을 받았고, 감상 포인트로는 연기 부분이 가장 높은 부분을 차지했다. 사회에서 받는 남녀차별에 대해 속시원하게 한방 먹이는 극 중 선영의 대사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재밌는-영화-추천-가장-보통의-연애

'가장 보통의 연애' 줄거리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와 신혼집, 혼수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는 줄 만 알았던 재훈 (김래원)은 믿지 못할 광경을 보게 되고, 파혼을 결정한다. 너무나 큰 상처를 받은 재훈은 매일매일 술로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 술만 마시면 다행일텐데, 주사가 심해도 너무 심한 재훈은 모든 것이 엉망이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숙취로 일어난 아침 알 수 없는 누군가 2시간 넘게 통화한 내역을 보고 절망에 빠진다. 도대체 무슨 말을 쏟아냈는지 기억도 안나는 상황인데 알 수 없는 누군가는 새로 입사한 선영이다. 개차반인 남자 친구가 지저분한 이별 중인 선영(공효진)은 첫 출근한 회사에서 개진상과 헤어지는 현장에서 직장 상사인 재훈과 마주치게 된다. 보여주고 싶지 않은 치부를 보이게 된 선영은 재훈이 자꾸만 신경 쓰이고 매일 술에 쩔어 사는 재훈이 한심해 보이지만 안쓰러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서로에 대한 치부를 공유하게 된 두 사람은 어느새 조금씩 서로에게 끌리게 되고 상처받은 남자와 여자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스토리를 담은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 망가져도 너무 망가져버린 김래원의 코믹 연기와 속 시원하게 할 말은 하고 사는 거침없는 선영을 연기한 사랑스러운 배우 공효진의 매력과 패션센스까지 볼 수 있는 재밌는 영화로 추천하고 싶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주연배우/ 공효진

1980년 서울 출신의 배우 공효진. 올해 10월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연기자 데뷔하였다. 드라마와 영화 구분 없이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장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2008년 영화 <미쓰 홍당무>로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고, 드라마 배우 장혁과 함께한 <고맙습니다>, 배우 이선균과 함께한 드라마 <파스타>, 배우 차승원과 함께한 <최고의 사랑>, 배우 소지섭과 함께한 <주군의 태양>까지 시청률 20%를 찍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하며, 대중과 업계로부터 사랑받는 배우이다. 드라마 <화려한 시절>, <네 멋대로 해라> 조연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조연으로 활동했던 시기에는 센 언니 역할들이 많았는데 드라마 <눈사람>을 거쳐 <고맙습니다>를 통해 따뜻한 미혼모 역할을 맡으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연기력 또한 인정 받았다. 공효진 배우의 필모그래피도 대단하지만 드라마 작품활동 이력이 더욱 화려하다. 비와 함께한 <상두야 학교 가자>, 공유와 함께 출연한 <건빵 선생과 별사탕>, 조인성과 함께한 노희경 작가의 <괜찮아, 사랑이야> 등등 이름만 들으면 알수있는 작품들에 주연배우로 출연하며 오랜 기간 동안 톱배우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드라마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화에서는 큰 흥행을 이루지 못했는데 작품을 고를 때 드라마는 대중성을 감안하여 고르고, 영화는 본인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작품 위주로 고른다고 한다. 그 결과물로 그녀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저예산 단편영화, 다큐멘터리등  다양성을 추구한 작품들이 많이 보인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주연배우/ 김래원

1981년 강원도에서 태어난 배우 김래원.  공효진 배우보다 당연히 나이가 많을 줄 알았는데 1살 동생이라니?! 놀랍다. 큰 키와 시원한 이목구비를 가진 그는 원래는 농구선수를 했다고 한다. 부상 때문에 운동을 그만두고 연기자로 전향해 아역배우부터 연기생활을 시작한다. 일찍 연기를 시작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고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은 2002년 장나라와 함께 출연한 <내 사랑 팥쥐>의 서브남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다음 해 2003년에 그의 인생 작품 <옥탑방 고양이>의 주연을 맡으며 인기 반열에 오른다. 이후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넌 어느 별에서 왔니>, < 천일의 약속>등 영화보다는 드라마에서 많은 활동을 하는 배우이다.